런던 선언

런던 선언은 영국 표준협회 BSI(British Standard Institute)와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의 주도로 163개국의 표준 관련 기구가 모인 2021 런던 ISO Week에서 공식적으로 서명되었습니다. 런던 선언은 전세계 표준이 기후 행동을 지지하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약속으로, 앞으로 수행할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명시하였습니다.

• •  앞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새로운 표준에 기후를 고려하고 기존 표준을 개정할 때마다 이러한 요건을 소급하여 고려합니다.
• •  모든 국제 표준 및 출판물을 개발할 경우 시민 사회 및 기후 변화의 영향에 가장 취약한 층의 참여를 촉진합니다.
• •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진행사항을 추적하기 위해 보고 메커니즘 및 측정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게시합니다.

< 런던 선언 >

런던 선언에서 BSI의 표준 사무총장은 합의 기반 표준은 긍정적인 기후행동을 가능케하며, 표준이 정부 및 산업계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 덕분에 기후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연설했습니다.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및 정부의 약속은 계속되고 있으나 그 방법에 대한 방향성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표준은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글로벌한 방법이자 프레임 워크로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넷제로(Net-zero)

넷제로란 배출된 탄소량과 제거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배출원이 배출한 만큼 흡수원이 다시 흡수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탄소중립(carbon neutral)’ 이라고도 합니다.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 기술 및 행동이 전반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식량 생산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식이 선택을 변경하고 삼림 벌채를 중단하고 폐기물을 줄이는 것은 탄소량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를 선언하면서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 넷제로(Net-zero) >